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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매스약사입니다.
오늘은 많이들 처방받으시는 갑상선 호르몬제와 칼슘 복용시간 이야기입니다.
씬지로이드, 씬지록신 같은 갑상선 호르몬제 용량이 과해 갑상선 기능 항진이 오면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뼈의 성장과 소멸에 갑상선이 관여하는데,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면 전신의 대사속도가 빨라지고 뼈의 성장소멸 주기가 빨라집니다.
또 나이가 들수록 파골세포 속도가 조골세포의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뼈가 파괴됩니다.
갑상선을 절제하는 경우 부갑상선도 같이 절제하는데,
부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에 필요한 칼슘을 뼈에서 빼내어 온 몸에 공급하는 역할을 해요.
칼슘이 뼈에만 있고 혈액에 없다면 심장이나 근육 등의 조직이 일을 못해서 생명을 이어가기 어렵죠.
칼슘이 부족하면 입주위와 손발끝 저림, 손발 감각이상, 뒤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갑상선 절제 후 받아오시는 처방전을 보면
갑상선 호르몬은 > 씬지로이드, 씬지록신(levothyroxine)으로 대체
부갑상선 호르몬은 > 칼슘제 처방으로 대체
하여 처방이 되지요.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처방입니다.
씬지로이드나 씬지록신은 아침식전 공복에,
칼슘제는 적어도 4시간 지나서 복용하라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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