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매스약사입니다.
요즘 먹는 알부민에 대한 관심이 높더라구요.
간경변 환자에게 분지아미노산(BCAA)이 처방되는 이유.
간경변 환자에게 분지아미노산(BCAA)이 처방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폴리매스 약사입니다.오늘은 간경변과 분지아미노산 제제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간이 나빠지면 어떻게 될까? BCAA=분지 아미노산=Valine,Leucine,IsoleucineAAA=방향족 아
jooryeolove.tistory.com
작년에 BCAA에 대해 자세히 쓴 적이 있는데
데일리팜에서 오성곤 약사님이 알부민 영양제와 BCAA, 피셔비율 등에 대해 쉽게 풀어주셔서 옮겨보려고 합니다. :)
1. 알부민 복합제를 먹는다 해서 알부민으로 흡수되지 않습니다.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돼 혈장에서 삼투압을 유지하는 작용을 합니다. 덩치가 커서 혈관에서 잘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먹으면 곧바로 혈액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소화관에서 분해 후 아미노산으로 흡수되는 거죠.
2. 먹는 알부민제제는 실제론 단백질 및 아미노산 관련 제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실제 제품에 보면, 알부민 복합물, 난백(계란 흰자), 유단백(우유단백질, 보통은 카제인) 등에 로얄젤리 같은 다른 영양성분이 복합되어 있습니다.
3. 먹는 알부민은 단백질 보충제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제 알부민 합성 촉진을 위해서는 오히려 BCAA가 더 맞고, 아니면 먹는 알부민과 BCAA를 같이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4. 간이 나쁘면 당연히 알부민 합성이 감소하는데요. 이런 사람에게 흔히 강조하는 fischer ratio(=피셔 비율)이라는게 있습니다.
피셔 비율은 BCAA : AAA의 비율,
즉 BCAA(branched chain amino acid)인 leucine, isoleucine, valine과 AAA(aromatic amino acid) 중 phenylalanine, tyrosine의 비율인데요.
이 비율이 최소한 3은 넘어야(즉 BCAA가 충분해야) 간에서도 알부민 합성이 잘되고, 또한 근육에서의 단백질 분해도 방지되서 간기능 저하자의 예후가 좋아집니다.
먹는 알부민 영양제는 제품에 따라서 BCAA가 충분한지, AAA와 비율이 어떤지 정확히 알 수가 없으므로, 일반적인 단백질 보충제로는 몰라도 간 질환자의 알부민 합성 촉진용으론 BCAA가 더 우선한다고 말씀드린 이유입니다
5. 정리하면 먹는 알부민 영양제는 단백질로 이해하자. 실제 간 질환자가 알부민이 잘 만들어지게 하려면 BCAA와 AAA의 비율이 중요하니 BCAA 보충이 중요하다. 그런 비율을 fischer ratio라고 한다.
하고싶은 말은 댓글로 편하게 달아주세요.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짜게 먹으면 먹어도 물만 많이 마시면 희석돼서 괜찮다? (1) | 2025.07.17 |
---|---|
아프기 전에 시작하세요! 약사가 알려드리는 염증 줄이는 습관 (5) | 2025.07.16 |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중풍 초기증상 전조증상 진단 감별 (0) | 2025.07.08 |
급성허혈 뇌졸중의 항혈전요법 치료방법 전조증상 초기증상 (4) | 2025.07.07 |
급성통풍에 페브릭 자이로릭 알로푸리놀 같은 요산저하제를 같이 복용해야 하나요? (1) | 2025.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