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부터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1편은 하지불안증후군의 정의, 증상, 원인,
치료와 주의사항 전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처: 약업닷컴
1.하지불안증후군이란?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RLS)은 다리가 가만히 있으면 불편해서 지속적으로 움직이려 하는 증후군입니다.
불편하거나 불쾌한 감각이 결합되어 휴식 중 주로 저녁이나 밤에 발생하거나 악화됩니다. 다리를 움직이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증상은 다리에 국한되지 않고, 팔이나 몸통에서도 나 타날 수 있어서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명칭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성인의 약 5~15%에서 발생한다고 보고되었지만, 성인의 2~3%가 임상적으 로 유의한 증상을 앓고 있으며, 이는 인종과 국가별로 차이를 보입니다.
국내의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7.5%가 하지불안증후군의 진단을 받았고, 그 중 1.48%는 중등도 이상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 질환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2배 더 자주 발생하며, 평균 발병 연령은 30~40세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특발성 또는 원발성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차성의 경우 임신 또는 빈혈, ferritin(저장철) 결핍, 신장 질환, 말초 신경병증 등의 동반 질환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소가 강하다고 하지만 원인이 되는 유전자는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2.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1)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
2) 다리에 불편하고 불쾌한 감각이 동반되거나 유발되는 것으로 느껴짐
3) 다리를 움직이고픈 충동이 휴식기간,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등 활동하지 않는 기간 동안 시작되거나 악화됨
4)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과 불쾌한 감각이 걷기나 스트레칭과 같은 움직임에 의해 일부 또는 전체가 호전되고 적어도 그 활동이 지속되는 동안 계속됨
5)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과 불쾌한 감각은 쉬거나 활동하지 않을 때에만 발생하거나 낮시간보다 저녁이나 밤에 더 심함
6) 양쪽 다리, 특히 종아리 부근의 무언가 설명할 수 없는 불편한 느낌이나 다리에 설명하기 힘든 불편한 감각 증상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스물거림, 안에서 터질 것 같은 느낌, 옥죄는 느낌, 전기가 흐르듯 저릿저릿한 증상이나 불편한 느낌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으로 인한 고통과 수면장애는 삶의 질 악화, 정서적 문제와 정신질환 발생, 기능 및 업무 장애, 고혈압을 포함한 심혈관질환 발생률 증가 등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진단 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잠들기 전 감각운동성 증세 뿐 아니라 각성상태가 늘어나기도 하고, 자는 중에도 주기적으로 사지의 움직임(periodic limb movements of sleep,PLMS)이 나타나 불면증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를 방치하면 수면부족이 동반되어 피로회복이 되지 않아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끼게 되며,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
장 중요한 원인은 뇌의 도파민 결핍이라고 합니다. 이는 신경 전달물질들의 기능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차적 원인으로는 철분 결핍성 빈혈, 콩팥 기능저하, 알코올 중독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피로하거나, 카페인 음료 섭취, 온도가 높거나 추운 곳에 오래 노출될 때에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4.하지불안증후군의 진단 및 감별법
진단에 필요한 기준은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운동장애이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을 진단받는 환자에서 초기에 주로 오해 받는 질환은 허리 디스크, 말초혈액순환장애, 불면증 등으로 이러한 경우 진단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증상이 원래 그러려니 하면서 괴롭지만 수십년간 참고 지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하지불안증후군은 소아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소아에서는 성장통이나 주의력결핍장애로 오인받을 수 있고, 실제로 예전에 성장통이라고 간단히 넘겼던 아이들의 상당수가 소아하지불안증후군 으로 진단 받았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주관적 증상기술과 문진에 의해서 1차 진단이 내려지기 때문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증상을 주로 보이는 기타 다른 질환과 명확히 감별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력이 있고 치료에 반응을 보이며, 야간 수면 다원 검사를 통하여 주기성 사지운동증의 소견이 관 찰하는 것이 진단을 내리는데 보조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면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차성 하지불안증후군은 원인을 찾아 그 원인을 제거하면 호전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근본적 치료에 중요합니다.
철분농도, 간기능, 신장기능, 소변검사, 내분비검사, 혈당검사 등의 혈액 검사가 필요하며,
신경전도-근전도 검사도 말초신경병이 의심될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5.하지불안증후군의 치료와 주의사항
치료는 먼저 증상의 경증을 파악하여 이에 따라 치료 방침을 정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밤에 가끔 나타나는 경우는 약물 치료 보다는 비약물치료를 권합니다.
비약물치료로는 수면 전 발 및 다리 마사지, 족욕, 가벼운 운동 (걷기, 스트레칭, 체조) 등이 효과가 있습니다. 좀 더 심한 경우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하지불안증후군의 전문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진단을 받은 환자는 수면 전 술, 담배, 커피등의 기호식품에 의해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어 이를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전문치료제로는 우선 철분 결핍이 확인되면 철분제제를 투여하여 철분을 보충해 주어야 하고, 도파민 제제는 가장 기본적인 약물 치료법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개선에 신속하고 탁월한 효과를 보 이는데 대개 1~2 주 이내에 상당한 호전을 보입니다. 약의 용량은 파킨슨병에 사용하는 용량의 1/4 1/2 정도의 소량으로 일반적으로 잘 조절되지만, 장기간 도파민제제를 복용할 경우에는 약물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하고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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