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매스약사입니다.
오늘은 통풍에 처방되는 페브릭(febuxostat) 이야기입니다!
현재 40mg, 80mg가 처방됩니다.
1.작용기전
febuxostat는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시듯 xanthine oxidase를 저해하여
purine이나 pyrimidine 대사 경로의 다른 효소들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xanthine과 요산의 생성을 줄입니다.
2.용법,용량
성인 1일 1회 20-40mg 저용량으로 치료를 시작하며
하루 최대용량은 80mg입니다.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합니다.
2주 후에 혈청 요산 농도를 재검사하여
목표 요산 수치인 6mg/dL 미만으로 유지되도록 약물 용량을 조절합니다.
3.이상반응 및 약물 상호작용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간기능 이상, 구역, 관절통, 발진이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주의하여 사용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theophylline과 병용시 소변으로 배출되는 테오필린 대사체가
400배 증가하므로 주의하여 사용합니다.
메르캅토푸린, 아자치오프린 성분과 병용시
이 약물들의 대사효소인 xanthine oxidase를 억제하므로
두 성분의 혈중농도가 상승해 골수억제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급성통풍발작의 치료
NSAIDs, corticosteroids, colchicine이
급성통풍 발작시 1차 치료제로 사용되며
염증과 통증을 조절합니다.
개별환자의 위험도에 따라 이 항염증제들 중 선택하여 사용하도록 권고합니다.
febuxostat같은 요산저하제는 급성 통풍 발작 초기에 투여시
통풍 발작의 증상을 악화하거나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초기 발작 2주 후에야 투여하도록 했었으나
2022년 10월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한 국내 통풍 임상지침에 따르면
요산저하제 사용의 적응이 완료된 환자에서는
급성 발작 시에도 항염증제와 요산저하제의 동시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고 합니다.
통풍발작 예방을 위해 초기 3-6개월 이상 요산저하제와 항염증제를 병용 투여합니다.
하고싶은 말이나 질문은 댓글로 편하게 달아주세요.
정보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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