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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야기

갑상선기능항진 항갑상선제를 임신과 수유중에 복용해도 될까요? 안티로이드(Propylthiouracil,PTU) 메티마졸(methimazole,MMI),카멘정(carbimazole)

by 폴리매스약사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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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임신과 수유 중 항갑상선제 사용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신 : 임신 1기에는 태아기형의 우려로 메티마졸은 금기입니다. 중기 또는 말기 (임신 13주 이후)에 최소한의 용량으로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메티마졸이 안티로이드보다 역동학상 태반통과 4배, 모유이행 10배라 안티로이드의 간독성에도 불구하고 첫 임신 3개월간은 안티로이드, 후반기에는 메티마졸로 바꾸는 걸 권장한다고 합니다.

(임신초기 메티마졸을 사용한 경우 신생아에게서 두피기형이 보고 되었습니다.)

수유 : <대한모유수유의사회>에도 메티마졸과 안티로이드의 수유중 복용 가능 여부에 대한 안내글이 있는데, 예전에는 안티로이드가 더 유즙분비에 대해 안전한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최근 간독성으로 인하여 현재는 메티마졸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안티로이드 1일 300mg, 메티마졸 1일 20mg 까지는 모유수유에 괜찮은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30332EB0ADC1C22DC1B6BFEBBFED2E687770> (ekjm.org)

위 논문에서도 수유부에게 PTU 50~300 mg, MMI 5~20 mg, carbimazole 5~15 mg을 3주에서 8개월 동안 투여한 결과 신생아의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없었다는 전향적인 연구보고 등 thionamide계 약물 복용은 수유 중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

PTU나 MMI 모두 많은 용량을 사용하는 산모가 아니라면 수유를 꺼릴 이유는 없겠고, 특히 150 mg의 PTU나 10 mg의 MMI는 안심하고 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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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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