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매스약사입니다.
부신피질호르몬 알도스테론은 무슨 일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폴리매스약사입니다.예전에 커피 마시는 시간과 코르티솔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코르티솔은 부신피질에서 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입니다 :)모닝커피가 나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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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부신피질호르몬 알도스테론이 하는 일, 커피 마시는 시간과 코르티솔에 대해 포스팅했었는데요.
오늘은 부신피질의 핵심호르몬! 스트레스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코르티솔에 대해 말씀드려볼게요.
부신의 각 부위에서 나오는 호르몬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요.
부신수질에서는 카테콜아민인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이
부신피질에서는 코르티솔,알도스테론,성호르몬이 나옵니다.
부신수질은 SNA axis라는 교감신경계축에 의해 조절되고
부신피질은 HPA axis라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에 의해 조절됩니다.
부신피로로 인해서 코르티솔 양이 적다면 아침에 일어나기 매우 힘들겠죠.
반대로 저녁에는 코르티솔 양이 줄어야 잠도 잘오고 편안한 상태가 됩니다.
낄끼빠빠를 잘해야하는 호르몬입니다.
코르티솔의 역할 4가지
1.에너지 대사 조절(혈당을 올리고, 단백질과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
코르티솔은 gluconeogenesis, 당을 새로 만드는 과정을 촉진합니다. 간에서 아미노산과 지방산을 이용해서 포도당을 만듭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상황에서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자주 반복되면 코르티솔의 고갈이 올 수 있습니다.
또 코르티솔은 인슐린 작용을 억제해 혈당을 높게 유지합니다. 식욕증가로 인한 체중증가, 유리지방산 증가 등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올 수 있습니다. 에너지생성이 잘 되지않아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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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항염증 효과(염증과 면역 반응 억제)
코르티솔은
1) 면역 세포와 염증 매개 물질인 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합니다.
2) 염증 유발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과 류코트리엔 생성을 감소시킵니다.
3) 혈관 확장을 억제하고 혈관 투과성을 줄여 부종을 완화시킵니다.
4) 백혈구와 대식세포의 활동을 억제하여 염증을 제한합니다.
5)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스트레스를 장기간 받으면 위 기능을 제대로 못해 각종 면역질환과 알레르기 등이 생깁니다.
3.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생성(감정,수면에 관여)
건강한사람은 멜라토닌과 코르티솔의 주기가 규칙적으로 반대패턴을 보입니다.
하지만 부신피로가 있으면 코르티솔의 수치가 불규칙한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합니다.
또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늘어나 세로토닌의 전구물질인 트립토판이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을 생성하는 pathway로 가지못하고 TDO,IDO 효소가 더 활성화되어 키누레인을 만드는 pathway로 가게됩니다. 우울증과 불면증이 올 수 있습니다. 키누레인은 높을수록 우울하고 불안해지며 심혈관계 질병이 있는 경우, 틱장애, 알츠하이머 등에서도 높게 나타납니다.
4.갑상선 기능에 관여
코르티솔은 갑상선 호르몬의 활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위 그림처럼 TSH나 T4의 T3로의 변환에 영향을 미칩니다. 코르티솔이 과도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높은 코르티솔 수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소화불량, 에너지저하, 부종, 추위를 잘 느끼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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