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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야기

모기기피제의 종류와 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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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매스 약사입니다!

오늘은 모기기피제 이야기입니다.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직접 죽이지는 못하지만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피부나 옷 등에 뿌리거나 발라서

모기의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입니다.

의약품이 아니라 의약외품입니다.

대부분 6개월 이상부터 사용가능하며

레몬 유칼립투스 성분은 3세이상부터 사용가능합니다.

모기기피제 성분의 종류

 

1.DEET(디에틸톨루아미드)

노란색으로 곤충이 싫어하는 냄새의 증기를 발생시켜 모기와 진드기, 벼룩 등을 쫓는다.

농도가 높을수록 효과 지속시간이 길어지지만 피부자극이 심한 편이다.

플라스틱과 섬유 손상을 일으키므로 텐트나 옷에는 뿌리지 않는게 좋다.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가능하다.

2.이카리딘

해충이 인체에서 발산하는 냄새를 맡는 것을 차단한다.

DEET에 비해 냄새가 덜하며 피부 자극이 적은 편으로 최근 많이 사용된다.

농도에 따라 효과 지속시간이 달라진다.

10% 제품은 모기기피효과가 5-12시간 정도,

20% 제품은 9-14시간 정도이다.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가능하다.

3.IR3535(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무색 무취이고 약간의 자극성이 있는 성분이다.

플라스틱, 합성섬유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옷,텐트,가방 등에 사용하지 않는다.

농도 15% 함유제품은 모기기피효과가 4-6시간 정도 유지된다.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가능하다.

4.PMD(레몬 유칼립투스유)

천연 식물성 성분으로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농도 10% 함유제품은 2시간 정도 기피효과를 갖는다.

3세 이상부터 사용가능하다.

5.정향유, 시트로넬라 오일

천연 식물성 성분이다. 모기기피효과가 다른 성분에 비해 적어서 자주 뿌리거나 바른다.

성분 중 메틸유게놀은 발암물질이나 소량으로 인체에 대한 독성은 낮다.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정향유는 우리나라 외에는 모기기피제로 허가되지 않았다.

우리나라도 현재는 신규 품목허가 제한 중이라고 한다.

모기기피제 용법

하루에 여러차례 피부나 옷 등에 뿌리거나 바릅니다.

피부 자극을 방지하기 위해 야외활동을 마치고 귀가해서는

비누와 물로 기피제를 깨끗하게 씻으셔야 합니다.

제품마다 지속시간이 다르니 제품설명서를 참고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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