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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디프테리아(Diphtheria)의 원인, 증상, 예방,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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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매스약사입니다.

오늘은 디프테리아의 원인, 증상, 예방, 치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디프테리아란?

디프테리아균(Corynebacterium diphtheriae)

외독소에 의한 급성 감염 질환입니다.

위막을 형성하는 비인두염 및 후두기관지염으로 발현되는

호흡기 디프테리아 및 피부 디프테리아가 있습니다.

외독소는 세포 내에서의 단백 합성을 억제하여

심근염(mycocarditis), 급성 신괴사(acute tubular necrosis) 및 말초신경병증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가능합니다.

법정전염병 1급에 속합니다.

 

2.디프테리아의 원인

주로 가을, 겨울철에 유행하며 사람이 유일한 디프테리아 균의 숙주인데,

환자나 보균자의 코와 피부로부터 비말 전달되어 인두,후두,기관에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2~7일입니다.

치료 받지 않은 사람에게서는 디프테리아 감염증 발생 후

2~6주 동안 코, 목 (인두), 눈 및 피부의 병변에서 균이 분리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4일 이내에 전염성이 소실됩니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불완전하게 접종 받았을 경우에

디프테리아에 감염 시는 심각한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무증상적 보균자 또는 경미한 인후염 증상만을 보이게 됩니다.

무증상 호흡기 보균자도 균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3.디프테리아의 증상

발열(38도~39도), 목아픔, 목부음(bull neck), 개 짖는 소리,

흡기 시 쌕쌕거림,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며

toxin을 분비하여 심장과 간 등을 파괴하고 쇼크를 유발합니다.

1~2주 내 사망하기 쉽습니다.

 

 

4.디프테리아의 예방방법

백신(DPT, DTaP, Td 등의 디프테리아 toxoid 함유 백신)의 보급으로 인하여

최근에는 국내에서의 디프테리아 발생이 극히 드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대 이후 성인 연령에서 디프테리아에 대한 면역력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성인형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

(Td vaccine, Tetanus and Diphtheria vaccine)을 통한

면역력 유지가 필요합니다.

또한 디프테리아는 외독소에 의한 질환으로 자연 감염에서 회복되어도

면역 획득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디프테리아 감염증을 앓았더라도 회복된 이후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해야 합니다.

전에 말씀드렸듯

생후 2, 4, 6, 15~18개월 및 만 4~6세에 DPT(또는 DTaP) 접종을 하게 되며

이후 10~11세경 성인용 Td 접종을 해야 하고

이후 매 10년마다 Td 접종을 추가로 해야 합니다.

 

5.디프테리아의 치료

 

디프테리아 환자는 항독소 및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여야 합니다.

디프테리아 환자는 증상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으므로

임상적으로 의심될 시에는 배양 검사를 확인 전이라도

항독소를 정맥으로 투여하여야 합니다.

 

 

항독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맥 투여 전

피부 반응 검사(scratch test 및 intradermal test)로 확인을 한 후

항독소를 투여하여야 합니다.

위막의 위치와 크기, 독소 생성의 정도 및 병의 기간에 따라

투여 되는 항독소의 양이 달라질 수 있으며

항독소 투여가 디프테리아 감염증시의 1차적인 치료입니다.

 

 

또한 항생제의 투여로써 독소의 생성을 중단하고

디프테리아균을 박멸하고 균의 전파를 막을 수 있지만,

항생제 치료가 항독소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Rx) Azithromycin: 성인 500mg QD 10days,

소아 첫날은 10mg/kg QD 다음날부터 5mg/kg QD

Erythromycin: 성인 500mg QID 10days, 소아 20~50mg/kg Q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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